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기본급의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국민은행이 10년만에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밝힌 ‘이익배분제’ 재정비의 일환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은행장을 겸직하던 지난 7월 초과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하겠다며 이익배분제를 재정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1% 증가했다. ROE도 10.18%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은 상황이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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