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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증원에 찬성하는 네티즌들 “야당은 정권 흠집내기”

공무원 증원에 찬성하는 네티즌들 “야당은 정권 흠집내기”

등록 2017.12.03 15:42

임대현

  기자

예산안 법정시한 지키지 못한 것 두고 야당 비판야당 공무원 증원 공약과 비교해 현 사태 지적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 사진=연합뉴스 제공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야 간 협상 불발로 2018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됐다. 예산안 처리가 제 때에 성사되지 못한 것은 지난 2014년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여론은 대체로 공무원 증원에 힘쓰는 여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특히, 야당 역시 대선 당시 공무원 증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을 비교하며 비판을 하고 있다.

mida****는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 사회복지 공무원, 근로감독관, 방역검역관, 안전관리, 환경감시 공무원, 집배원 인력 확충 찬성한다”면서 “공무원들 격무에 시달려서 자살에, 과로사까지 하는 나란데 무슨 공무원이 많다는 건지”라며 여당을 지지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공무원 1만2000명 증원을 놓고 야당과 협상 중이다. 이점이 쟁점이 되면서 예산안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있다.

juky****는 “경찰·소방공무원 등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은 야당 대선공약집에도 있는 것”이라며 “최저임금 후속대책인 일자리안정자금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인데 이걸 야당이 자꾸 깎자고 하는 것은 오로지 ‘정권 흠집내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지원금은 야당이 ‘1년 한시적 지원’을 내걸면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여당이 반대하고 있어 협상의 난항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네티즌들은 여당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모습이다.

bncs****는 “공무원 행정직 1명도 없다”며 “소방관, 경찰관, 검역관, 현장에서 민생을 위해 투입될 시급한 인원인데 반대하는 야당은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cosc****는 “야당들 자기네 월급 올리는 건 신속 정확하게 협치하고 예산안 처리는 시간 질질끌고 정말 딱한 사람들이다”라고 지적했다.

과거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공약을 비교해서 비판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ianl****는 “홍준표 후보는 대선 공약집에서 경찰 인력과 소방공무원 인력 확충을 강조했다”며 “공약집에 따르면 치안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찰 인력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약 1만명을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공무원도 기준인력 대비 정원 부족으로 현장업무 수행에 애로가 있다며 연 3,400명씩 5년간 1만7천여명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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