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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빗 거래소 해킹 가상화폐 도난 사건 수사 착수

경찰, 유빗 거래소 해킹 가상화폐 도난 사건 수사 착수

등록 2017.12.20 09:48

안민

  기자

경찰, 유빗 거래소 해킹 가상화폐 도난 사건 수사 착수. 사진=유빗거래소 홈페이지 캡처경찰, 유빗 거래소 해킹 가상화폐 도난 사건 수사 착수. 사진=유빗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경찰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가상화폐를 도난당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 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후 3시께 사건을 접수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현장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서버 이미징(복제)과 악성코드 유무 확인작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유빗 거래소 해킹 피해가 확실한 것으로 판명되면 북한 해커들이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관들이 아직 현장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분석된 내용은 없다”며 “분석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빗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5분께 발생한 해킹으로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화폐 자산의 17%가 손실을 봤다. 유빗은 오후 2시부터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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