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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만찬 배제 소상공인연합회장에 입 연 靑

中企 만찬 배제 소상공인연합회장에 입 연 靑

등록 2018.01.16 10:24

수정 2018.01.16 10:25

우승준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불편’해서 (청와대 만찬에) 참석을 안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다만 (최승재 회장은) 신년인사회 때 참석했다. 또 알다시피 중소기업단체와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굉장히 많다. 전부 다 초청하기에는 한정돼 있다. (또) 이야기가 있는 실질적인 소상공인 대표들을 많이 모시고 싶었다.”

청와대 관계자가 16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청와대 관계자가 이 같이 언급한 데는 이날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기업인간 청와대 만찬’ 때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초청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승재 회장은 중소기업단체장 중 유일하게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재 회장이 이번 만찬 때 배제된 것과 관련 다양한 얘기가 나온다. 그중 17년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된 최저임금과 연관이 깊다는 게 중론이다. 이와 관련 최승재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을 우려하는 입장을 줄곧 밝혔다. 때문에 이번 만찬 때 배제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편한 뒷말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청와대의 해명으로 일단락된 분위기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찬 때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49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을 살펴보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창업혁신기업, 소상공인, 재도전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나아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경제정책기조인 ‘혁신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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