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공약 사항 ‘결실’

목포시의회 조례 개정 맞춰 기숙사 전 학생 주소 이전 추진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이 대학생 주소 이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추진한 총장 공약 사항이 결실을 맺었다.

심각한 인구 감소 추세에 직면하고 있는 목포시(시장 박홍률)의 전입인구를 증가시키고, 청년이 살기 좋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목포시의회(발의자 정영수 의원)는 2018년 1월 5일「목포시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한 대학생은 목포시로부터 총 4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은 “주민등록법과 목포시 조례에 따라 2018년부터 학내 기숙사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목포시 인구증가와 국고지원금 증액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