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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이자 높은 상품에 고객관심 쏠려···‘어디에 넣을까’

저축은행 이자 높은 상품에 고객관심 쏠려···‘어디에 넣을까’

등록 2018.02.18 14:06

신수정

  기자

저축은행 이자 높은 상품에 고객관심 쏠려···‘어디에 넣을까’ 기사의 사진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이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저축은행 역시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비대면 채널을 확충하는 추세다.

예금보호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총 수신액은 49조4546억원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예금자수는 355만490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8만5244명이 늘어났다.

저축은행 수신액이 높아지고 예금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저금리 시기가 이어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예전처럼 은행의 예적금 이자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저축은행은 지점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측면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채널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실제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들도 자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비대면 영업 채널 강화에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

또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해 초 출시한 비대면 금융거래 어플리케이션인 SB톡톡은 오픈해 중소형 및 대부분의 저축은행 상품을 한 눈에 찾을 수 있게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SB톡톡은 1년여만에 수신액 1조원을 달성했다. 개설 개좌 수는 8만9996개를 돌파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예·적금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팁을 내놨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인 '파인'에 접속하면 저축은행 모든 예·적금 상품 정보를 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시기가 이어지면서 이자가 높은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시중은행과 비교했을 때 접근성이 낮은 측면이 있어 비대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비용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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