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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시행 6주 만에 1038억원 환급···22일 부터 모바일 서비스 지원

‘내 계좌 한눈에’ 시행 6주 만에 1038억원 환급···22일 부터 모바일 서비스 지원

등록 2018.02.19 10:03

김선민

  기자

‘내 계좌 한눈에’ 시행 6주 만에 1038억원 환급.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캡쳐‘내 계좌 한눈에’ 시행 6주 만에 1038억원 환급.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캡쳐

본인의 모든 상호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행된 지 6주 만에 1038억원의 잔액을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미사용계좌 22만 개가 해지됐고 1038억 원이 환급됐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 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 원이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 원)과 새마을금고(156억 원), 신협(30억 원), 산림조합(4억 원) 순이었다.

이번 환급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다. 금감원은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했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19일 오전 현재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대기 순번이 1000번 대 이상이다. 평균 3분 정도 기다리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고침·뒤로가기·재접속을 하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에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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