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우형찬·황규복 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

서울시의회는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과 황규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이 지난달 27일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관한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형찬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부광역철도 건설 추진 지연 ▲매번 변동되는 신규 전동차 가격의 적정성 문제 및 품질확보 방안 미흡 ▲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 관리하는 선불식 교통카드 선수충당금에 대한 서울시 귀속 필요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 부실시공에 따른 반복적인 누수 발생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 정책감사와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지하철 신규 전동차 문제와 답보상태에 있는 서부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이와 같은 노력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황규복 의원.

황규복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지난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부서의 예산집행을 철저히 감사해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시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을 위한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역 현안문제인 고척돔구장 누수문제를 지적하며 하자보수를 통해 안전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서울관광재단의 설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용승계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적하고 재단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어떤 상보다도 뜻깊고 감사한 상”이라며 “남은 의정활동 기간에도 서울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