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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대한항공, 올해 본업 환경 더 좋아질 것”

한국투자증권 “대한항공, 올해 본업 환경 더 좋아질 것”

등록 2018.03.21 08:18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해 본업 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2월 이후 대한항공의 주가는 15% 하락, 연초 대비로도 9% 빠졌다”며 “시장관심이 저비용항공사로 확대되는 국면에서 일시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안전장려금 600억원 지급,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따른 여행수요 둔화 등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해외여행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일회성 요인에 따른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의 2월 국제선 유임여객수는 전년과 유사했지만 설연휴 효과와 유류할증료 부과에 따라 운임이 기대 이상으로 오르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며 “화물부문 역시 공급이 크게 늘지 않아 수요 강세는 물량증가보다 운임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해외여행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대한항공이 주력하는 장거리노선에서도 수혜가 이어질 것”이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에 이어 델타항공과의 JV가 설립되면 인바운드 여객 및 환승수요 유치 등 장거리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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