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018년 3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하락,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하락하면서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6% 상승했고 공산품은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탄소전극 및 흑연전극 품목이 전월대비 495%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중간재는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 0.6% 하락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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