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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 발판 마련

김해시, 에너지신산업 거점도시 발판 마련

등록 2018.04.26 14:56

주성남

  기자

사업예정지인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사업예정지인 가야테마파크 주차장.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경상남도 최초로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적 에너지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지난 2월 공모 신청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비 11억6천만원, 시비 12억8천만원, ㈜KT 민간자본 29억4천만원 등 53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발전수익을 창출하고 김해시 자체 지역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삼계정수장, 명동정수장에 태양광, ESS 설치, 가야테마파크에 태양광을 설치해 발전수익형 모델을 구축한다. 또 가야테마파크 LED 보급,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내 전력사용량 예측과 피크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발전수익을 얻을 수 있다. 김해시는 연간 7억2천만원, 20년간 총 115억원의 발전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수익금은 지역에너지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융·복합 지원사업을 포함해 문화의전당 태양열과 공영차고지, 공공청사 3개소, 경로당 107개소에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도시기반 조성 정부 방침에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제고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미래를 여는 청정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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