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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일부터 거래정지···내달 4일 1주당 5만원대

삼성전자, 30일부터 거래정지···내달 4일 1주당 5만원대

등록 2018.04.29 14:09

신수정

  기자

삼성전자 주주총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전자 주주총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액면분할(50대 1)로 인해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거래는 5월4일이며 이날 시초가격은 1주당 5만원 초반대로 형성된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0대1의 액면분할로 인해 거래를 재개하는 내달 4일 가격은 1주당 5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27일 265만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액면분할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NH투자증권이 지난 2015년 이후 액면분할 상장기업 39개사의 거래정지 이후 60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4개(61.5%) 기업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주가수익비율(PER)이 저평가 받고 있는 점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PER은 올해 기준 6.4배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발표한 지난 1월3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개인은 3조53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기간 개인 순매수 7조961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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