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미국 투자자들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심각한 약가 인하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가 오리지널 대비 15% 인하된 가격(ASP 기준)으로 판매되고 있고 유럽에서 출시되는 트룩시마, 허쥬마 등 초기 품목의 가격 인하율은 25%, 그 다음해 35%, 45% 등 단계적으로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월 30일 FDA의 트룩시마 CRL(Complete response letter)에 대한 보완자료 재제출을 완료했다”며 “FDA의 추가 실사는 7~8월 중 예정돼 있으므로 그 이전에 제출은 불가능 하다고 예상됐지만 예상을 벗어났고 이는 미국 투자자들 조차 경험하지 못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허쥬마의 보완자료 제출은 6월 중 예정으로 Teva의 신약 fremanezumab의 PDUFA날짜는 9월 16일이고 7~8월 중 추가 실사 및 warning letter 이슈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11월~12월 중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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