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1672억원, 57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에도 외형성장은 택배와 글로벌 사업부문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2019년 택배단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이며 “최저임금 인상이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가운데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심리에 가장 중요한 택배사업의 수익성이 단가와 함께 반등하면서, M/S 50%에 육박하는 시장지위에 대한 프리미엄을 되찾을 것”이며 “이익비중이 가장 높은 계약물류의 마진 역시 하반기 회복됨에 따라, 글로벌 부문에서는 수익성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만큼 M&A 성장성이 더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