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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환율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의 화폐인식·환율조회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양사가 체결한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스마트폰에서 구동한 네이버 검색창의 ‘스마트렌즈’로 외국 화폐 실물을 촬영해 ▲발행 국가와 권종 ▲환율과 예상 환전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조회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된다.
실물화폐를 가진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외국통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바로 환전도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네이버와 협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새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면서 “은행이 가진 노하우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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