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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 임단협 타결···2010년 이후 휴가 전 처음 매듭(상보)

현대차, 2018년 임단협 타결···2010년 이후 휴가 전 처음 매듭(상보)

등록 2018.07.27 07:32

윤경현

  기자

26일 치러진 찬반투표투표 참가자 4만2046명 중 63.39% 찬성

현대자동차의 2018년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여름휴가 전에 협상을 끝낸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사진=윤경현 기자현대자동차의 2018년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여름휴가 전에 협상을 끝낸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사진=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2018년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여름휴가 전에 협상을 끝낸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이같이 노조가 전향적인 태도로 바꾼 이유는 최근 위기감이 고조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의 적용 가능성과, 지난해 이어 올해 실적 부진 등 대내외적인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현대차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 참가자 4만2046명(83.14%) 가운데 2만6651명(63.39%)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현대차 노사 양측은 오전 11시 임협 조인식을열 예정이다.

또 잠정합의안과 별도로 진행한 완전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도 가결됐다. 판매·정비·연구직 등을 제외한 생산직 조합원(3만4247명) 가운데 2만7892명(투표율 81.44%)이 투표해 1만7830명(63.93%)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시행안은 내년 1월7일부터 적용된다.

사는 지난 5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20일 20차 교섭에서 임협 장점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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