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국관광공사-피터팬엠피씨, 해외참가자 유치 협력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DJ 톱 100위 가운데 1, 2, 3위를 차지한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와 캐쉬 캐쉬, 더블유&더블유 등 120여명의 DJ가 4개 스테이지에서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세 이상 인천 시민은 본인에 한해 25%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현장에서 인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 내 EDM 개최장소 확보를 위한 협력과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 총괄지원을, 주최사는 행사 종합기획은 물론 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업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3자는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 음악 산업 관련 컨퍼런스, 엑스포 개최 등 연계사업 발굴과 확대를 비롯해 크루즈와 연계한 EDM 페스티벌 등 국제 이벤트를 유치하는데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월드클럽돔과 같은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인천에서 매년 열리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3만명(중화권 67%)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국내에서 외국인 참가자 수가 최대인 EDM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EDM 매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도록 연계행사 등을 점차 확대해 아시아의 EDM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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