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7℃

  • 인천 8℃

  • 백령 10℃

  • 춘천 3℃

  • 강릉 8℃

  • 청주 8℃

  • 수원 8℃

  • 안동 4℃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8℃

  • 울산 11℃

  • 창원 10℃

  • 부산 12℃

  • 제주 15℃

혼수시장 가치소비 열풍···과시용 예식비용 줄고 가전·침구류에 프리미엄 투자

혼수시장 가치소비 열풍···과시용 예식비용 줄고 가전·침구류에 프리미엄 투자

등록 2018.08.29 11:13

정재훈

  기자

공유

알레르망의 2018 F/W 신상품 ‘덜튼’ 브라운. 사진=알레르망 제공알레르망의 2018 F/W 신상품 ‘덜튼’ 브라운. 사진=알레르망 제공

최근 웨딩 시장에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상품에 과감하게 돈을 지불하는 ‘가치 소비’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 열풍이 맞물리며, 과거 높은 비용을 지불했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웨딩홀 등의 타인을 의식한 예식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힐링', '여가'를 중심으로 한 ‘나’(신혼부부) 중심의 혼수품 장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가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이 주택자금 및 예식비용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결혼 준비 품목은 혼수(27.2%)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신혼 이불’ 등의 프리미엄 상품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다가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최은영(33)씨는 부부의 침실을 위한 침구를 위해 200만 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 둘 다 맞벌이를 하는 만큼 퇴근 후의 두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쉬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실이라고 생각해서다. 최 씨는 남들에게 보이는 예식 비용과 예단 등은 간소화하고 비염이 심한 남편을 위한 알레르기 예방 침구와 가전 등의 살림살이에 더 투자하기로 했다.

이처럼 ‘가치 소비’의 트렌드에 따라, 최근 혼수 침구의 경우 안락하면서도 높은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침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침실의 특성상 집먼지 진드기 및 먼지 등에 강하고 유해 화학물질 관련 이슈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부부만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고품격 혼수 침구를 고민하고 있는 신혼부부라면, ‘박신혜 이불’로 잘 알려진 알레르망(이덕아이앤씨)의 프레스티지 구스라인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국내 침구 업계 1위인 알레르망의 ‘프레스티지 구스다운 침구’는 구스 다운 원료의 채취부터 가공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탄생한 최고 품질의 구스다운 침구다. 구스 충전재로 필파워 1000-975에 달하는 세계 3대 구스(폴란드, 헝가리, 시베리아)만을 사용해, 최상급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최상급 충전재만 사용하는 만큼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냄새와 곰팡이에 강하며, 침대 속 온도를 균등하게 유지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구스다운 침구에 ‘무봉제’ 특허기술과 신소재 ‘울트라 X-커버’를 더해 프리미엄의 격을 한층 높였다. 무봉제 특허기술은 열 접합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해 구스다운 침구의 치명적인 털 빠짐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이와 함께 더해진 울트라 X-커버는 침구업계 최초의 신소재를 적용해 탄생한 알레르망만의 새로운 기능성 원단이다. 일반 원사 대비 약 30배 가는 초극세사를 고차 가공해 원단의 밀도와 공기 함유량을 높여 침구의 포근함과 가벼운 사용감을 극대화했다. 기능성 침구인 만큼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유해물질 방지에도 탁월해 겨울철 건강하고 쾌적한 숙면을 돕는다.

이런 프레스티지 라인 중에서도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덜튼’ 제품이다. 그레이 컬러에 이어 출시된 이번 F/W 신제품 ‘덜튼 브라운’은 견고하고 따듯한 이미지를 풍기는 진한 ‘딥 브라운’과 ‘라이트 베이지’ 컬러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한층 높였다. 또 침구의 심플한 패턴과 세련된 잔무늬감은 도회적인 감성까지 겸비해 감각적인 신혼 침구를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이목을 한껏 사로잡고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트렌디한 디자인에 알레르기 방지 등의 기능성까지 갖춘 혼수 제품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며 알레르망의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부드러운 촉감과 유해물질 방지에 도움이 되는 원단을 적용한 침구로 포근한 숙면과 함께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