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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근 가솔린 차량 화재, 결함 아니다"

BMW "최근 가솔린 차량 화재, 결함 아니다"

등록 2018.08.30 19:32

김성배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이틀간 BMW 가솔린 차량에서 난 화재가 현재 진행하는 리콜 및 제품 결함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파주에서 2010년식 528i 차량에 불이 난 데 이어 이날 서울 노원구 마들역 인근 차도에서 신형 320i 차량에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자체 조사 결과, 528i 차량의 화재 원인은 안개등 쪽에 유입된 빗물로 인한 배선 합선이 지목됐다.

해당 차량이 범퍼 교체 등 외부 수리를 수차례 받는 과정에서 방수 처리돼야 하는 부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고, 이 상태에서 차량에 유입된 빗물에 배선 합선이 생겨 화재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정상적인 차량은 물이 들어와도 불이 날 수 없으나 해당 차량은 외부 수리 이력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며 "화재 전 이미 안개등 경고등이 뜬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형 320i 차량은 폭우 때문에 문제가 생긴 차량이 스스로 작동을 멈춘 상태에서 운전자가 무리하게 시동을 걸려고 시도한 게 화재 원인이라고 BMW코리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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