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2018]토요타·렉서스의 힘 ‘가주 레이싱’···브랜드 가치 높였다

토요타 총수 토요타 아키오 日 모터스포츠 선수 출전

가주 레이싱 브랜드 가치 높이는 계기···글로벌 메이커

토요타 모터스포츠팀 가주 레이싱 부스에는 2018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차량인 토요타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이 르망 트로피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사랑 받는 원동력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든든한 지원이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기술과 상품성 강화가 결국 일본 대표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메이커로 자리 잡은 것이다. 특히 일본 드라이버 가운데 한 일원인 토요타 자동차 총수 토요타 아키오다. 그는 ‘드라이버 모리조’(Driver Morizo)라는 가명으로 일본 지역 대회를 비롯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에도 출전한 바 있다. 결국 총수가 즐기고 사랑하는 모터스포츠가 결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부터 일반 관람객에 문을 연 파리모터쇼에서 일본 브랜드에 대한 프랑스 관람객의 반응은 적극적이다. 특히 토요타가 특별히 만든 부스 가주 레이싱 구역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가주 레이싱 부스에는 2018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차량인 토요타 TS050 하이브리드 LMP1 머신이 르망 트로피와 함께 전시되어 있다. 

뉴 렉서스 RC 럭셔리 스포츠 쿠페. 사진=윤경현 기자

렉서스는 파리모터쇼에 뉴 렉서스 RC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 RC는 스포티한 외관과 다채로운 동적 성능을 통해 2014년 출시 이후 렉서스 브랜드의 드라이빙 감성 품질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온 모델로 꼽힌다. 뉴 RC는 기존의 스포티한 외관에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인 LC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우아미를 더했고 강력한 주행 성능이 합쳐져 렉서스 쿠페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