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30분 장마감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떨어진 1996.05로 거래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내린 건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에서 6359억원을 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873억원, 1607억원을 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0.19%)를 제외하고 전 업종 하락세다. 비금속광물(5.36%), 섬유의복(5.11%), 기계(4.72%), 종이목재(4.71%), 서비스업(4.22%), 건설업(4.01%), 의료정밀(3.95%) 등이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98%) 증가한 4만14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선주(0.74%), LG화학(3.55)%, SK텔레콤(0.36%), KB금융(1.18%)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0.30%), 셀트리온(4.39%), 삼성바이오로직스(2.55), 포스코(1.32%), 현대차(1.85%) 등은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3.37포인트(5.03%) 떨어진 629.70으로 마무리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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