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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리프, 37만 글로벌 고객 찾는 이유는

닛산 신형 리프, 37만 글로벌 고객 찾는 이유는

등록 2018.11.09 15:21

윤경현

  기자

안전하고 즐거운 친환경차전 세계 판매 1위 양산형 100% 전기차지난 9월 완전 변경 2세대 모델 출시

닛산은 70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온 EV 리딩 자동차 회사답게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전세계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인 37만대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46억 km이상의 총 주행거리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진=한국닛산 제공닛산은 70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온 EV 리딩 자동차 회사답게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전세계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인 37만대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46억 km이상의 총 주행거리 기록도 가지고 있다. 사진=한국닛산 제공

전 세계 판매 1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명성이 자자한 닛산 신형 리프(All-New LEAF)가 지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첫 공개됐다.

닛산 리프는 지난 2010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로 EV 대중화를 연 차다. 출시 초기 전기차에 대한 의문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상품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종 자동차 어워드에서 100여차례 이상의 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37만 이상, 2018년 10월 기준) 등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닛산은 전기차 최초의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인 닛산 신형 리프(All-New LEAF)를 선보였다.

닛산 신형 리프의 가장 큰 장점은 1등 모델답게 전세계 시장에서 그리고 오랜 시간을 통해 검증된 우수한 상품성이다. 70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 온 EV 리딩 자동차 회사답게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 전세계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인 37만대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46억 km이상의 총 주행거리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는 지구 한바퀴가 약 4만 km라고 볼 때, 대략 11만5000바퀴를 달린 거리다. 이러한 수많은 데이터와 고객의 사용 경험들을 차량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검증된 기술과 뛰어난 안정성을 갖췄다. 실제 리프는 2010년 출시 후 현재까지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2011년 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시에도 배터리 관련 화재 사고 발생이 없어 그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닛산 신형 리프의 또 다른 매력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가 총집약된 모델이란 점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책임감 있는 자동차 기업으로서 세계가 직면한 환경,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자율성과 전동화 그리고 연결성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이다. 닛산은 다양한 안전 주행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이면서도 새로운 운전의 방식을 선사한다. 새로운 e-파워트레인은 110 kW(150ps) 최대출력, 32,6 kg.m 최대토크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닛산 DNA인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주행가능거리는 231km로 늘어났다. 다른 전기차 대비 주행거리면에서 약해 보일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39.5km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거리다.

세계 최초의 2세대 전기차답게 진동소음(NVH) 수준도 탁월하다. 아울러, 신형 리프의 충전 방식을 이용해, 작게는 가정부터 크게는 사회의 다양한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양방향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은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 증대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제성과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닛산은 이를 활용해 가정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 및 정부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EV를 활용한 V2X(Vehicle to Everything)을 통해 미래 전기 생태계 조성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등 전기화 사업을 가속화 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1세대 모델에 비해 훨씬 개선된 성능과 연결성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닛산 신형 리프는 출시 이후 전세계 다양한 자동차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고 전기차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또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 및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월드 그린카(World Green Car) 등을 수상, 해외 여러 유수의 매체 및 기관에서 기술력, 안정성, 디자인, 품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신형 리프는 유럽 시장에서도 올해 출시 이후, 10분에 1대씩 팔리며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등극,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신형 리프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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