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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550마력 '르반떼 GTS' 출시···1억9600만원

마세라티, 550마력 '르반떼 GTS' 출시···1억9600만원

등록 2018.11.26 11:31

이세정

  기자

르반떼 GTS. 사진=마세라티 제공르반떼 GTS. 사진=마세라티 제공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럭셔리 슈퍼 SUV ‘르반떼 GTS’를 공식 출시했다.

마세라티는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르반떼 GTS 국내 출시 기념 포토 행사'를 가졌다.

고재용 FMK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2016년 출시부터 흥행을이뤄낸 브랜드 최초 SUV 르반떼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막강한 엔진을 만나 완벽한 고성능 럭셔리 슈퍼 SUV로 공개됐다”며 “디자인과 고급스러움부터 고성능 퍼포먼스까지 3가지 요소를 구현해 국내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반떼 GTS는 르반떼에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V8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74.74kg·m를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92km/h다.

르반떼 GTS는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IVC)을 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에 도입했다.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시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춰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뿐 아니라 바이-제논 라이트 대비 20% 높은 시인성, 25% 낮은 발열, 2배 이상 늘어난 수명을 제공한다.

디자인적 변화도 줬다. 기존 모델에서 전후면 범퍼를 새롭게 변경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했다. 실내의 스포츠 시트는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 마감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한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르반떼 GTS는 콰트로포르테 GTS와 같은 엔진을 장착했지만 새로운 파워트레인 설계로 20마력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며 “판매 확대보다는, 기념비적인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반떼 GTS의 판매가격은 1억9600만원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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