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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가전쇼’ CES 한달 앞···삼성·LG 막판 준비 한창

지상 최대 ‘가전쇼’ CES 한달 앞···삼성·LG 막판 준비 한창

등록 2018.12.09 10:58

임정혁

  기자

지상 최대 가전쇼로 불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를 한달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막판 준비에 한창이다.

전 세계 소비자가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연말 임원 인사를 끝마치고 CES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CES 2019는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서도 ‘스마트시티’ 콘셉트로 최대 규모의 참가업체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예년처럼 세계 1위의 TV 업체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력인 QLED TV의 새 라인업인 QLED 8K와 마이크로 LED가 소개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 LED는 ‘더 월’에서 가정용 홈 시네마 시장에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8K TV는 현재 미국 시장에 85인치 모델만 출시된 상태지만 CES에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이 보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IFA(국제가전전시회)에 이어 CES에서도 기조연설을 맡는다. AI를 주제로 박일평 CTO가 개막기조연설부터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설에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AI가 가져올 미래 삶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LG 전시장에서는 자사의 AI플랫폼인 ‘LG씽큐’의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지난 9월 IFA 때보다 진일보한 수준의 8K OLED TV를 선보일지와 추가로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을 공개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업체인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디오버스트’와 손잡고 성과도 보여줄 전망이다. LG는 최근 정기인사에서 LG전자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 사업테스크’를 신설해 ‘로봇’과 ‘전장’ 분야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번 CES는 ▲스마트홈 ▲자동차 ▲로봇공학 ▲5G·사물인터넷(IoT) ▲헬스 ▲광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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