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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대북사업 재개 하나

현대아산,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대북사업 재개 하나

등록 2018.12.28 18:46

정혜인

  기자

현대아산이 500억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대북사업 재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아산은 28일 시설자금 35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수는 1000만주, 주당 발행예정가액은 5000원이다.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69.67%)이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4.0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현대아산은 공시에서 구체적인 유상증자 사유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자금 조달로 대북사업 재개를 가속화 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1999년 출범한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개발 등 현대그룹의 남북 경협 사업을 주도하는 회사다. 지난달 ‘남북 경제통’으로 꼽히는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남북경협 사업 재시동에 나섰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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