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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물류로봇 ‘고카트120’ 시연

[CES 2019]유진로봇, 물류로봇 ‘고카트120’ 시연

등록 2019.01.07 10:09

강길홍

  기자

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 120’. 사진=유진로봇 제공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 120’. 사진=유진로봇 제공

유진로봇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번 CES 2019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 기술을 필두로 여러 전시회를 통해 업그레이드 모델을 공개했던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GoCart)’의 상용화 버전인 ‘고카트120(GoCart 120)’, 인공지능을 탑재한 최신형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를 시연해 미국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진로봇이 이번 전시회에서 중점적으로 시연할 라이다 센서는 실내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빠르고 정밀하게 환경을 인지해 지도 구축 및 정밀한 측위, 초소형 장애물 인식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진로봇의 라이다 센서는 사이즈가 작아 로봇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에도 탑재할 수 있다. 또 경쟁 제품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넓은 FOV(Field Of View)를 보장해, 서비스 로봇 분야와 산업용 안전 센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CES 2019에서는 2016년 독일 IFA 박람회 이후 꾸준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시켜 상용화 버전으로 탄생한 자율주행 물류배송 시스템 ‘고카트120’이 스스로 이동한 후 컨베이어와 연동해 자동으로 물건을 로딩·언로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 ‘아이클레보 O5’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청소명령 및 실시간 청소 상황 확인, 청소 구역 지정 등은 물론 알렉사·구글어시스턴트를 통한 AI 음성인식 기능 등 첨단 기능을 부각해 시연된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이사는 “CES 2019에서 제품 및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해외 대리점 개척 및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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