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019 UAE AFC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가 열리던 날 이매리가 카타르 국기를 두르고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매리는 "나는 카타르 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해 이곳에 온 사람"이라며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이매리는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 출연 후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방송활동을 접었다. 이후 지난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매리는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이란 드라마를 찍을 때 오고무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 사비로 배워야 한다더라“라며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면서 계속 촬영을 미루더라. 결국 연습을 계속해 무릎에 물이 찼다. 오고무 레슨비만 600만원 나왔다“면서 제작진이 이 일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열심히 연습한 본인이 바보가 됐다”며 억울해했다. 이매리는 이후 2년간 방황을 했고 어느 날 방송고위관계자들과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매리는 그저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거나 치료지원을 요청했지만 관계자들은 본인 얘기는 들어주지도 않고 “한 번 갑을은 영원히 갑을”이라며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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