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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작년 4Q 적자전환···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여파

OCI, 작년 4Q 적자전환···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여파

등록 2019.02.11 16:16

이세정

  기자

사진=OCI 로고사진=OCI 로고

OCI는 지난해 4분기 정기보수 및 주요 제품 가격 약세로 인해 43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55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주요 제품의 가격 하락과 태양광 발전소 매각 부재,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의 정기보수 등이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구조조정 관련 퇴직 위로금 비용이 117억원 반영된 점도 적자 폭을 키웠다.

연간 영업이익은 1586억7007만원으로 전년대비 44.2%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3조1121억4397만원, 당기순이익은 1038억1881만원으로 각각 14.3%, 55.4% 줄었다.

회사 측은 내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7만9000톤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고순도 폴리실리콘 제품도 확대해 실적을 개선시키겠다는 전략이다.

OCI 관계자는 “지난해 폴리실리콘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정책 변경으로 인한 하반기 수요절벽, 경쟁사 증설 우려로 가격이 하락한 측면이 있다”면서 “중국 태양광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중국 외 시장 성장으로, 올해 하반기 수요 강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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