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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전 경찰청장, 입장문 통해 “승리란 가수 모른다” 해명

강신명 전 경찰청장, 입장문 통해 “승리란 가수 모른다” 해명

등록 2019.03.13 18:31

임대현

  기자

강신명 전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강신명 전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성접대와 마약, 성관계 영상 유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승리게이트’에 경찰총장(정식명칭 경찰청장)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16년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입장문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13일 강신명 전 청장은 입장을 내고 “승리란 가수에 대해서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알지 못한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방정현 변호사는 가수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과의 유착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들어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의 성관계 몰카와 관련한 대화 내용을 최초 제보했다.

특히, 방 변호사는 “(단톡방 채팅) 내용에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관계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많이 담겨 있었다”며 “특히 강남경찰서장보다 높은 직급 경찰과의 유착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 7월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경찰총장이 우리 업소를 봐준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해당 발언을 한 사람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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