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 서울 19℃

  • 인천 18℃

  • 백령 17℃

  • 춘천 22℃

  • 강릉 20℃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0℃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22℃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5℃

한국GM,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400명 연내 복직

한국GM,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400명 연내 복직

등록 2019.03.14 18:26

김정훈

  기자

이르면 올가을 부평2공장 생산라인 배치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사장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특위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사장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국GM이 지난해 5월 군산공장 폐쇄로 발생한 무급휴직자 400여 명을 올해 안에 복직시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군산공장에서 근무하던 무급휴직자 전원을 부평2공장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3년간 무급휴직에 들어가기로 했던 휴직자들은 연내 일자리를 다시 찾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주 열린 노조 간부 워크샵에서 경영진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무급휴직자들은 노조와 사측이 당초 절반씩 부담해 월 225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주기로 했지만, 노조가 약속을 어겨 사측 지원금인 월 112만5000원으로 생활을 이어왔다.

무급휴직자들은 이르면 올 가을께 부평2공장 생산라인에 배치된다. 중형 세단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은 판매 부진 여파로 가동률이 20%에 그치면서 1교대로 운영중이다. 내년 초 트랙스 후속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부평1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면 지금 생산하는 트랙스는 2공장으로 이전돼 조업은 2교대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GM은 부평2공장이 2교대 근무로 전환되면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일부 인력을 군산공장 무급휴직자로 채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