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KCGI의 주주제안 7개 안건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 모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앞서 KCGI는 1월 말 한진칼에 김칠규 회계사의 감사 선임, 조재호 서울대 교수와 김영빈 변호사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30억원, 감사 보수한도 3억원 등 7개 안건을 제안했다.
ISS는 조재호, 김영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회사 발전과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 합리적이라며, 한진칼이 제안(50억원)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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