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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장 “트랙스 후속 연내 공개”

[서울모터쇼] 한국GM 사장 “트랙스 후속 연내 공개”

등록 2019.03.28 09:55

김정훈

  기자

트랙스 내년 초부터 판매 트래버스·콜로라도 하반기 출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8일 미디어 행사가 열린 킨텍스 서울모터쇼에서 트랙스 후속 모델이 될 신형 SUV를 올해 말에 공개하고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정훈 기자.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8일 미디어 행사가 열린 킨텍스 서울모터쇼에서 트랙스 후속 모델이 될 신형 SUV를 올해 말에 공개하고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정훈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28일 “(트랙스 후속 모델) 신형 SUV를 올해 말에 선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19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GM은 새로운 소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올 하반기 부평1공장에서 시범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SUV 생산 일정에 맞춰 부평1공장에서 조립중인 트랙스는 부평2공장으로 물량을 이전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GM은 올 하반기 대형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신차 2종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해 발표한 향후 5년간 15종의 신차를 내놓겠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또 다른 대형SUV 타호도 공개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4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고객들에게 깊숙이 다가가기 위해 향후 더 흥미로운 SUV를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다양한 쉐보레 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쉐보레의 대형SUV 타호 역시 한국에 소개할지 검토하고 있는 모델”이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돼 조만간 출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등 신차를 일반인에 선보이고 출시 전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카젬 사장은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소개한 뒤 곧바로 인천 부평공장으로 이동했다.

한국GM은 이날 오후 부평에서 배리 엥글 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신설법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출범 행사를 갖는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한다.

아태지역본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내 GM 사업장의 제품 생산, 판매, 품질관리, 마케팅 등 주요 기능을 조율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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