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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P2P금융 증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 ‘P2P금융 증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

등록 2019.04.03 10:49

차재서

  기자

사진=NH농협은행 제공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로 조회하는 서비스다. P2P업체가 발행한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고자 블록체인 기술로 공유하며 금융보안 클라우드(IDC센터)를 거쳐 투자자에게 내역을 제공한다.

원리금 수취권 증서는 P2P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원금과 약정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기록된 서류를 뜻한다. 현재는 투자자의 이메일·팩스로 송부하거나 웹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농협은행 측은 발행 과정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P2P금융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농협은행의 오픈 API를 이용하는 P2P금융사 중 ‘팝펀딩’과 ‘모우다’, ‘미드레이트’에 적용하고 추후 참여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원리금 수취증서 제공방법’에 대해서도 특허출원 중이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디지털 R&D센터 조직 신설 후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술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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