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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 패배에도 ‘9K’로 건재함 과시···다음주엔 강정호와 대결?

류현진, ‘복귀전’ 패배에도 ‘9K’로 건재함 과시···다음주엔 강정호와 대결?

등록 2019.04.21 11:35

차재서

  기자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빅리그 ‘통산 100번째’ 선발 경기이자 ‘복귀전’을 패배로 마쳤지만 양호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2 이닝 동안 2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LA다저스가 0대5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하면서 류현진도 시즌 첫 패배를 안게 됐다. 밀워키 간판타자 옐리치에게 3회와 6회 연타석으로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주된 요인이다.

다만 류현진의 투구 내용은 양호했다.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삼진도 9개나 잡아냈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8km에 달했다.

때문에 재활 등판 없이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음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며 부상 우려를 씻었다는 평이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 2회말 2사 후 왼쪽 내전근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고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경기에 따라 류현진은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 예상 등판일은 27일이며 상대가 피츠버그라 류현진과 강정호의 맞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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