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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송출수수료 부담에 1분기 영업익 82.3% 감소

KTH, 송출수수료 부담에 1분기 영업익 82.3% 감소

등록 2019.05.03 16:15

정혜인

  기자

전체 매출은 17.3% 증가한 726억 기록커머스 부문 매출 396억원으로 15.9% 늘어

KTH, 송출수수료 부담에 1분기 영업익 82.3% 감소 기사의 사진

KTH는 지난 1분기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T커머스 송출수수료와 고정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82.3%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판매 비중이 높았던 이미용, 언더웨어, 패션잡화에서 대형가전, 침구·침장, 신선·가공식품, 스포츠의류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판매 기반이 확대됐다. 특히 100% 이상의 높은 판매 달성률을 보인 주력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침구·침장 카테고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이 확대됐다.

K쇼핑은 국내 최초 음성으로 주문, 결제하는 대화형 커머스를 개시한 데 이어 최근 증강현실 가상 피팅 서비스인 ‘AR쇼룸’을 론칭하며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연내 구축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토대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IPTV와 글로벌 OTT 플랫폼 대상 영화 라이브러리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2분기 주요 영화 라인업의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CT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IPTV VOD 서비스 운영과 텔레메틱스, AR/VR 플랫폼 등 5G 기반 신규 사업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인공지능 기반 CS 솔루션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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