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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US 여자오픈’ 첫 날 3언더파···공동 5위 출발

김세영, ‘US 여자오픈’ 첫 날 3언더파···공동 5위 출발

등록 2019.05.31 14:46

김선민

  기자

김세영, ‘US 여자오픈’ 첫 날 3언더파···공동 5위 출발. 사진=연합뉴스김세영, ‘US 여자오픈’ 첫 날 3언더파···공동 5위 출발. 사진=연합뉴스

김세영(26)이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공동 5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 히가 마미코(일본)와 3타 차.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초반부터 버디를 뽑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번홀(파4)에 이어 4번(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속아냈다. 전반 9개 홀에서는 보기를 1개도 적어내지 않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후반 들어서 바람이 거세진 탓에 보기가 3개 나왔다. 하지만 버디도 3개 뽑아냈다.

김세영은 "바람이 불어서 시작부터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매 홀 집중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LPGA 투어에 온 뒤 US여자오픈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 아직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챔피언 유소연(29)과 2017년 챔피언 박성현(26)은 이븐파 공동 25위에 자리했고, 2009년 챔피언 지은희(33)는 1오버파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2011년 챔피언 최나연(32)과 2015년 챔피언 전인지(25)는 3오버파 공동 82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1오버파 공동 4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히가가 6언더파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재미교포 지나 김이 5언더파로 뒤쫓았다. 히가는 US여자오픈 출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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