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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25 21:32

내년 최저임금 심의, 노사간 입장차만 확인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으나 노사간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제4차 전원회의는 5시간 넘게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로 인건비 부담 능력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들어 업종별 차등 적용을 요구했으나 근로자위원들은 저임금 노동자 보호라는 최저임금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9일 제3차 전원회의에 이어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 병기 문제에 관한 논의도 계속했으나 이 또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초 박준식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도 제출받을 계획이었으나 다음 전원회의로 미뤘다.

노사 양측의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이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의 공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법정 기한인 오는 27일까지 심의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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