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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천막 철거 시한 결국 넘겨···서울시와 충돌 우려

우리공화당, 천막 철거 시한 결국 넘겨···서울시와 충돌 우려

등록 2019.06.27 20:43

이수정

  기자

우리공화당, 또 천막 설치···강제 철거된 지 5시간 여만 사진=연합뉴스 제공우리공화당, 또 천막 설치···강제 철거된 지 5시간 여만 사진=연합뉴스 제공

옛 대한애국당인 우리공화당은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한 27일 오후 6시까지도 철거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철거 시한을 넘길 경우 행정대집행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양측 충돌이 예상된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3‧10탄핵 무효 정의와 진실 투쟁’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자회견에서 “용역 깡패를 동원해 정당한 행사를 방해하고 진실한 얘기를 전달하는 장소에서 끌어내 공권력으로 박원순 시장은 제정신이냐”며 “뜻이 관철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우리가 아니면 할 수 없다며 애국 텐트를 칠 것”이라며 “박 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진실 규명을 하는 날까지 멈춰선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홍 공동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기간까지는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발표는 기자회견에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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