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다음달 2일 코스닥 상장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662곳이 참여해 348.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인 1만7000원~1만9000원 중 최상단 가격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771억원을 기록했다.
덕산테코피아 관계자는 “확보되는 자금은 현재 회사의 신사업 관련 공장 신축과 기존 주력제품 생산 공장 증설 등 회사 장기 매출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산테코피아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전자 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합성 고분자 등 소재 산업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 발광소재와 반도체 초고순도 반도체 박막 증착소재(HCDS, 헥사클로로디실란)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 중이다. 2017년부터는 고분자 촉매제 및 합성고무 첨가제 사업을 발전시켜 현재 전체 매출 12%까지 성장시킨 바 있다.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는 “회사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전자 화학 소재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이 많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테코피아는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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