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해외인턴십 5기 프로그램 수료식 가져...실무 경험 기회 쌓아

9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열린 2019학년도 상반기 영어기반 해외인턴십 5기 프로그램 수료식. 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는 지난 9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2019학년도 상반기 영어기반 해외인턴십 5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외인턴십은 신한대와 미2사단이 협약해 매 학기 6개월 동안 미군부대에서 학생들이 인턴생활을 하며 언어는 물론 해외 근무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기 해외인턴십은 12명의 학생이 선발돼 용산 및 동두천 지역의 미군부대에서 6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관계자 60여 명 참석했다. 미2사단에서는 용산 미시설사령부 사령관, 시설부사령관, 동두천 미시설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하고 신한대에서는 이대홍 국제교류처장, 김정훈 취창업지원처장이 함께 했다.

용산 미시설사령부 사령관인 모니카 대령은 “이 프로그램은 모든 주한미군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한대 이대홍 처장은 “한미 양국은 좋은 파트너십과 친밀한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강력하고 우호적인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소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료식 행사에서는 학생 가족도 초청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상호 의견 교환 및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5기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는 물론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향상됐고 미국 현지에 가지 않고도 해외 근무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본교에 재학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에 2명, 4기에 1명의 학생이 미2사단에 취업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시 주한미군 사령관 명의의 수료증 발급, 전공선택 15학점 인정,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재 6기 10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오늘 9월 초 프로그램 시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