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문화센터, 4학기 수강생 모집

29개 강좌 개설···‘재미있는 한국사이야기’ 신설

접수기간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커피 바르스타 강좌 모습

여름인가 싶더니 어느덧 조석으로 찬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지역 문화센터를 찾는 주부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문화센터하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생각하지만 소수 정예로 알찬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아는 사람만 아는 문화센터로 알려져 있다.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복잡하지도 않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북적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매년 4학기제로 운영하는 마사회 문화센터는 오는 9월 19일부터 올해 마지막 4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4학기에는 ‘재미있는 한국사이야기’가 신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건강 강좌로 다이어트 줌마댄스, 매트 필라테스, 즐거운 라인댄스 ▲음악강좌로 노래교실, 사물놀이, 통기타, 하모니카 ▲홈패션 강좌로 패션스타일링 양재‧리폼, 한땀 한땀 프랑스 자수 ▲취미 강좌로 커피 바르스타, 파스텔화 손 그림 등 주민 선호도가 높은 과목으로 마련됐다.

현재 29개 강좌에 300여명의 회원들이 문화센터를 찾고 있으며 문화센터 이용 시 탁구장과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한 1층 300석 규모의 문화공감센터홀도 지역 주민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수강비도 학기당 1만원에서 3만원 정도로 저렴한데다 대학 강사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4학기 강좌기간은 10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개 강좌 50% 할인된다.

정지련 지사장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문화센터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면서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이기 때문에 타 문화센터보다 더 잘 운영할여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