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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경원子, 원정 출산 여부 공개”vs 민경욱 “내부 총질 그만”

홍준표 “나경원子, 원정 출산 여부 공개”vs 민경욱 “내부 총질 그만”

등록 2019.09.23 10:00

안민

  기자

홍준표 “나경원子, 원정 출산 여부 공개”vs 민경욱 “내부 총질 그만”(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홍준표 “나경원子, 원정 출산 여부 공개”vs 민경욱 “내부 총질 그만”(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표 전 대표와 민경욱 의원이 나경원 원내대표 원정출산 논란을 두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에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이중 국적인지 여부만 밝히면 그 논쟁은 끝난다”며 국적 공개를 요구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마치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선 때 '1억 피부과 파동'을 연상시킨다”며 “그때는 명확한 해명 없이 논쟁만으로 큰 상처를 입고 우리가 서울시장 보선에서 참패했지만, 이번 논쟁은 검찰에 고발까지 됐고, 조국 자녀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형평상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이중 국적이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분명히 천명하시고 여권의 조국 물타기에서 본인 및 당이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대처를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홍 전 대표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했다.

민 의원은 그의 페이스북에 “하나가 돼서 싸워도 조국 공격하기에는 벅차다. 내부 총질은 적만 이롭게 할 뿐이며 선공후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모아 조국과 싸우자”고 주장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부론’발효 이후 기자들에게 “홍 전 대표이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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