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남더힐에는 LG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방탄소년단(BTS) 등 기업인과 유명인사들이 살고 있는 거스로 전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는 1월 10일 매매계약이 체결된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49㎡)로 조사됐다. 가격은 84억원.
2∼11위도 모두 한남더힐이 휩쓸었다. 전용면적 243.201㎡, 240.23㎡, 240.305㎡ 아파트가 각 73억원(3위), 66억원(5위), 64억5000만원(8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더힐은 2016년(244.749㎡·82억원), 2017년(244.783㎡·78억원), 2018년(244.783㎡·81억원)에 이어 4년 연속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로 기록됐다.
특히 1위 아파트의 면적에 미미한 차이(2018년 244.783㎡·2019년 244.749㎡)가 있지만, 집값을 잡기 위한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거래 최고가 한남더힐 아파트의 가격은 1년 사이 3억원 정도 더 올랐다.
한편 한남더힐은 배산임수로 세대 수가 적어 조용하고,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선호도가 높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전용 233㎡)을 비롯해 정성이 이노션 고문(전용 233㎡),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전용 233㎡) 등이 한남더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중엔 방탄소년단이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도 전용 57㎡ 한 채를 작년 18억7000만원에 매입한 뒤 1년여 만에 되팔고 전용 233㎡를 사들였다.
또 배우 김태희, 안성기, 소지섭, 가수 이승철 등도 실거주 목적으로 한남더힐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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