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교통안전 반사카드와 깃발 배포, 녹색어머니 중앙회는 등하교 보행 지도 등 ‘그린라이트 키즈(Green Light Kids)’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34명 중 22명은 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사카드를 지속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반사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안전용품이다. 지난해까지 27만 개를 배포했으며 올해는 학교별 안전교육 담당교사나 녹색어머니가 10월 11일까지 그린라이트 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 안전권이 확대되고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돼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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