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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 “보잉737 결함 논란? 우린 문제 없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 “보잉737 결함 논란? 우린 문제 없다”

등록 2019.10.30 16:09

이세정

  기자

“국토부 조사 등서 결함 발견안돼” 강조국내선 화물운송 시작···국제선 진출 의지도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보잉 항공기 결함 논란에 대해 “우리는 문제 없다”고 자신했다.

정 사장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39회 항공의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보잉 737 NG 계열 기재에 대한 자체 조사나 국토부 조사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티웨이항공은 (안전 관련)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4일 B737 NG 기종에서 동체와 날개 연결부위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긴급점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티웨이항공이 보유 중인 26대 모두 B737 NG 계열인 B737-800이어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해 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해당 기종 중 우선점검대상(비행횟수 3만번 이상)은 총 42대다. 이 중 9대에서 균열이 발생됐는데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다. 티웨이항공 보유 기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정 사장은 화물운송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대구에서 국내선 화물운송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초기 투자에 불과하다”며 “대구공항에 국제선 화물시설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 왔고, 내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선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제선 화물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시장 불황에 대해서는 “티웨이항공은 이미 해외 거점을 충실히 갖추고 있어 타사에 비해 타격이 크지 않다”면서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는 것을 예측하고, 해외 판매를 활성화해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유입)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세운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답했다.

신규 LCC 진출과 관련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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