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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명성운수 24일 운행재개...출퇴근 이중고에 `숨통`

고양시, 명성운수 24일 운행재개...출퇴근 이중고에 `숨통`

등록 2019.11.23 17:35

주성남

  기자

22일 이재준 고양시장(가운데)이 명성운수 노·사를 만나 버스운행 재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22일 이재준 고양시장(가운데)이 명성운수 노·사를 만나 버스운행 재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9일 파업에 돌입했던 명성운수가 24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명성운수 20개 노선이 운행을 멈춘 5일간 고양시는 버스, 택시, 관용차량 등 170여 대를 동원해 출퇴근길을 확보하고 노·사측과 소통하며 중재에 나섰다.

이번 운행 재개는 지난 22일 이재준 고양시장과 노·사 대표 간 3자회의가 돌파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노·사 양측과 만나 시민불편을 고려해 우선 운행을 정상화하고 구체적인 협의는 추가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으며 노·사가 이를 수용했다.

명성운수 노·사는 3주간 추가 집중교섭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버스파업과 더불어 철도파업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발생했는데 운행을 재개하게 돼 다행”이라며 “추가 집중교섭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십여 년간 파업 전례가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삼아 위기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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