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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신설···사내공모로 최연소 부서장 발탁

Sh수협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신설···사내공모로 최연소 부서장 발탁

등록 2019.12.18 16:00

차재서

  기자

사진=Sh수협은행 제공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높인다.

18일 수협은행은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전략,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개발 등 3개 부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달여에 거쳐 부서장을 비롯한 팀장과 팀원을 사내에서 공모했으며 심사와 면접을 통해 전문인재를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협은행은 이번 사내공모에선 과·차장급인 2급 직원도 부서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이동우 부장(디지털전략부장)이 최연소 부서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춰 수협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자 지원했다”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참조해 수협은행만의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는 디지털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젊은 감각의 직원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고 혁신도 강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이동빈 수협은행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8월 핀테크,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 신입행원도 별도 채용해 현업에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사내공모를 통한 내부 전문인재 발굴과 육성을 활성화 해 경쟁력 강화와 직원의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빈 행장은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서 “2020년엔 수협은행이 디지털뱅킹 선도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오픈뱅킹 도입과 핀테크 업체의 금융시장 참여 등으로 금융디지털화가 심화되는 만큼 철저한 자기분석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빅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영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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