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일 시무식 열고 2020년 활기차게 군정 시작
전동평 군수는 시무식에서 “지난해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으로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참 많았다”며 “힘든 여건이었지만 군 채무를 제로화 했고, 군 재정이 크게 증가하여 꿈의 6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7천억 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4대 체육대회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명문 씨름단으로 급부상하였고,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개관으로 트로트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점 등 괄목할만한 큰 성과들도 거둘 수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그동안 큰 관심과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0년 새해는 민선 7기 반환기를 맞는 중요한 해로 그동안의 큰 성과를 토대로‘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군민행복시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년 새해 군민의 행복과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면서 모두 하나가 되어 군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공직자들에게 특별주문했다.
특히, 목욕권과 이미용권은 물론, 경로당 부식비 지급 확대 등 ▲더불어 잘 사는 희망복지 실현,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건립으로 쌀 산업 기반 마련과 CY그룹과 업무협약으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우수한 농축산물의 전국 판매망 확대 등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 ▲최첨단 기술의 집약 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자동차튜닝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신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중단 없는 추진’, 한국트로트 가요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지역균형발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모두가 잘사는 일등 영암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6만 인구 회복운동과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7기 공약사업 100%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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