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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서진용-배구 이재영 열애 인정···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야구 서진용-배구 이재영 열애 인정···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등록 2020.02.12 08:17

김선민

  기자

야구 서진용-배구 이재영 열애···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사진=이재영, 서진용 SNS야구 서진용-배구 이재영 열애···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사진=이재영, 서진용 SN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 선수와 V-리그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 선수가 열애를 인정했다.

서진용 선수 에이전시 측은 11일 "두 선수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5일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두 사람 SNS에서 열애 정황이 발견되면서다.

이재영 선수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17♥22', '뇽♥'라고 적었다. 이재영 선수 등 번호는 17번, 서진용 선수 등 번호는 22번이다. 서진용 선수는 핑크스파이더스 모자를 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2014년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 역시 배구선수다.

서진용은 1992년생으로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브리온컴퍼니 소속이며, 2013년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야구 국가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시즌 72경기에 출전해 68이닝 투구, 3승 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종목은 야구와 배구로 다르지만, SK와 흥국생명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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