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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제한으로 한일 항공편 90% 줄었다

일본 입국제한으로 한일 항공편 90% 줄었다

등록 2020.03.09 20:09

김성배

  기자

일본 정부가 9일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키로 한 영향으로 한·중 양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정기편)이 전체적으로 8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1주일간 한·중 양국과 일본을 운항할 예정인 항공편은 왕복 기준으로 약 225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실적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80%가량 감소한 것이다.

교도통신은 총 225편 가운데 한국 연결편이 25편 정도에 그치면서 90% 이상 줄고, 중국 연결편은 절반가량 감소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입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한·중에서 들어오는 항공기가 이용할 수 있는 자국 내 공항을 나리타(成田)와 간사이(關西)로 제한했다.

이 때문에 다른 공항을 이용해 온 항공사들은 대체 공항을 구하거나 운항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나리타·간사이 공항을 이용해온 항공사들도 기존 운항 편수를 크게 줄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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